[의학정보] 척추관협착증 적절한 수술시기는 언제일까요?

용인서울병원 0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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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0월 17일은 세계 척추의 날이었습니다. 우리 몸의 중심 기둥인 척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지 않습니다. 특히 척추가 끼치는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해당 부위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일어나는 퇴행성 변화 가운데 척추에서 발생하는 결과는 디스크뿐만 아니라 주변 근육, 인대, 관절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신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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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통과하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압박을 일으키며 허리뿐 아니라 다리, 보행 습관까지 영향을 끼치는 질환입니다. 그 확산세도 어마어마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를 참고하면 2015년 146만명 수준이었던 환자가 2020년 173만명으로 5년새 28만명이 늘어나면서 약 20% 가까이 증가했을 정도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을 둘러싸고 있는 척추후관절과 황색인대가 노화로 인해 탄력을 잃어 두꺼워지고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을 압박하여 상대적으로 공간이 협소해지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척추뼈에서 떨어져나온 뼛조각이 골극을 형성하여 신경을 자극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허리통증, 다리저림을 비롯해서 여러 파생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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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발생시 부풀어오른 황색인대와 골극으로 인해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화되고, 굽히거나 쪼그리면 통증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척추관 내벽이 좁아지면서 추간공도 좁아져 하지로 향하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극심한 하지방사통으로 신경파행적 보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보행시 다리가 터질 듯 땡기고, 저리고 아파서 100m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를 5분도 채 걷지 못하고 쉬었다 가야합니다. 또한 엉치뼈부터 허벅지까지 땡겨 엉덩이를 내빼고 오리걸음을 걷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활동성이 줄어들뿐만 아니라 보행장애, 대소변 장애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대부분 보존적,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있습니다. 환자의 증상과 몸 상태에 맞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또는 풍선확장술 같은 시술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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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증상 진행 정도가 심하여 극심한 다리 저림으로 인한 보행장애, 대소변 장애 등을 동반한다면 추가적인 신경 손상이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적 치료를 적용하게 됩니다. 만약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수술 자체는 성공적일지라도 일부 후유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적 치료로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방법이 척추내시경 수술입니다.


해당 치료법은 피부를 약 5mm 안팎으로 최소절개 후, 형성된 구멍으로 가느다란 카테터와 내시경을 삽입하여 컴퓨터 영상의학장치인 C-arm을 보면서 병변 부위의 문제 원인을 찾아가며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절개범위가 작아 출혈과 흉터의 우려가 적고, 감염 또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한결 덜 수 있습니다. 또한 부분 마취로 진행하므로 고령자, 당뇨, 고혈압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 다른 척추 질환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척추전방전위증과 증상이 극히 유사할뿐만 아니라 동반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척추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가진단보다는 용인서울병원을 내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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